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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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케첩·마요네즈부터 진라면까지, 밥상 곳곳에 자리 잡은 종합식품 브랜드.
개요
오뚜기는 1969년 함태호가 세운 풍림상사에서 출발한 종합식품 회사다. 카레, 3분류(3분 카레·짜장·미트볼 같은 즉석 데움 제품), 케첩, 마요네즈, 참기름, 식초, 당면 등 주방 기본기를 이루는 품목에서 오랫동안 대표 자리를 지켜 왔다.
라면 사업은 1987년 청보식품을 인수하며 본격화됐고, 이후 오뚜기라면이 라면 부문을 맡고 있다. 소비자 사이에서는 여러 선행·정직 경영 일화가 회자되며 '갓뚜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만 이런 평판은 화제성이 큰 만큼, 여기서는 제품과 연혁 중심으로만 담백하게 정리한다.
대표 제품
라면 간판은 진라면이다. 1988년 순한맛·매운맛 두 갈래로 나온 뒤 오뚜기를 상징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고, 오랫동안 봉지라면 시장에서 상위권을 지켜 왔다. 이 배치의 표본에도 진라면 매운맛과 순한맛이 함께 들어 있다.
라면 라인은 폭이 넓다. 국물 계열로 열라짬뽕, 북엇국 라면, 김치라면, 오동통면이 있고, 참깨의 고소함을 앞세운 참깨라면·열려라 참깨라면, 볶음·비빔 계열의 짜슐랭, 더 매운맛을 노린 더핫열라면과 WOW 고기열라면, 지역색을 담은 제주 똣똣라면까지 다양한 갈래로 뻗어 있다.
라면 밖으로 나오면 오뚜기 카레, 오뚜기 케첩과 마요네즈, 3분 요리, 참기름, 옛날 당면 등이 여전히 밥상에서 자주 만나는 얼굴들이다.
발자취
1969년 풍림상사로 시작해 국내에 분말 카레를 보급하며 이름을 알렸다. 케첩·마요네즈·식초 같은 조미 품목으로 영역을 넓혔고, 1987년 청보식품을 인수하며 라면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듬해 나온 진라면이 대표 라인으로 자라면서, 조미·즉석식품 중심이던 사업 구조에 라면이라는 큰 축이 더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