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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 1963
#든든한
삼양라면 1963 이미지 1

도감

삼양라면의 자신감

삼양라면의 자존심 회복!

한 줄 요약

면을 팜유 대신 소기름(우지)으로 튀긴 프리미엄 국물라면. 1963년 한국 최초 라면의 맛을 현대적으로 복원했다. 가격은 일반 삼양라면의 약 1.5배.

🍜 스토리

발단 — 꿀꿀이죽에서 시작된 라면 (1963)

창업주 전중윤 회장이 길거리에서 미군 부대 음식 찌꺼기로 만든 '꿀꿀이죽'을 먹는 사람들을 보고 충격. 보험사 때려치우고 일본으로 건너가 라면 제조법을 전수받아 한국 최초의 라면을 만든다. 이때 영양 보충을 위해 닭고기 대신 소고기, 그리고 소기름(우지)으로 면을 튀기는 방식을 채택. 바로 이 우지가 훗날 회사를 무너뜨리고, 다시 살려낸다. 위기 — 익명의 투서 한 장 (1989)

라면 시장 부동의 1위 삼양에 날벼락. "공업용 우지로 라면을 튀겼다"는 익명 투서가 검찰에 접수되며 이른바 우지 파동 발생. 불매운동이 퍼지고 직원들이 줄퇴사, 창립 26년 만에 최대 위기. 훗날 무죄가 확정됐지만 이미지는 이미 박살난 뒤였다. 삼양의 긴 암흑기 시작. 반전 — 유튜버들이 살려낸 원조의 맛

세월이 흐른 뒤, 호기심 못 참은 유튜버들이 "라면을 우지로 다시 튀겨 먹기" 영상을 올리면서 원조 삼양라면의 맛이 역주행으로 화제. 삼양이 이걸 놓치지 않고 정식 제품화에 착수한다. 결말 — 명예 회복 (2025.11.3)

삼양식품, 우지 사건 고소장이 처음 접수된 바로 그날(11월 3일) 출시 발표. "단순한 복고가 아니라 명예의 복원이자 진심의 귀환"이라 선언. 무대엔 AI로 복원된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까지 등장해 "사람을 향하는 마음"을 당부했다. 36년 만의 서사 완결.

먹어보기 전 알아두면 재밌는 TMI

'100% 우지'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우지+팜유 혼합 '골든 블렌드 오일'. 다만 옛날(6:4)보다 우지 비율을 높였다. 사골 육수 액상스프 + 무·대파·청양고추로 깊고 얼큰한 국물. 출시 한 달 만에 700만 개 판매 — 기존 삼양라면 월평균의 80% 돌파. 관련 영상 조회수 합계 약 8000만 건. 라면 하나가 콘텐츠를 먹어치웠다.

마지막 손질 2026.06.22

라면·국수 중 단백질 4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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