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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 귀환

캪틴큐가 녹색 병 그대로 돌아왔다

롯데칠성음료가 1980년 첫선을 보인 캪틴큐(캡틴큐)를 11년 만에 다시 냈다…옛 병 모양과 짙은 녹색을 그대로 살렸다 / 35도·360ml, 캐리비안 럼 원액을 버번 캐스크와 PX 셰리 캐스크에서 차례로 숙성했다 / 보물상자 1만2000세트가 먼저 나왔고 낱병은 10월 19일부터 편의점에 들어간다…광고에서는 이선민이 세 친구를 혼자 연기한다

먹보고 에디터· 4분 읽기· 2026년 10월 17일
롯데칠성음료 캪틴큐.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 캪틴큐.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짙은 녹색 라벨에 선장 그림과 「SINCE 1980」. 롯데칠성음료가 캪틴큐를 다시 냈다. 2015년 생산을 멈춘 뒤 11년 만이다.

편의점 한정 세트가 먼저 나왔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소비자 예약 1300세트가 모두 나갔다. 낱병은 10월 19일부터 편의점에 차례로 들어간다.

1980년의 병

캪틴큐는 1980년 롯데주조(현 롯데칠성음료)가 처음 냈다. 롯데칠성음료는 출시 1년 만에 1000만 병이 팔렸고, 1980~1990년대 양주를 대중에게 알린 브랜드라고 소개한다.

옛 캪틴큐 신문 광고.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옛 캪틴큐 신문 광고.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1. 1980캪틴큐 첫 출시 롯데주조
  2. 1985180ml 포켓 병 360·700ml에 이어
  3. 2015생산 중단
  4. 2026.10다시 출시 35도·360ml
제품 디자인은 과거 캪틴큐의 병 디자인과 짙은 녹색의 핵심 색상을 그대로 살렸다.
롯데칠성음료 보도자료(2026-10-08)

「캪」은 ㅍ 받침 그대로

이름도 옛 표기를 지켰다.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캡틴큐」지만 병에는 「캪틴큐」라고 적혀 있다. 올해 7월 출원한 상표도 「럼 캪틴큐 RUM CaptainQ」다.

과거 기준에서는 Cap에 대한 한글 표기가 ㅍ 받침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음료 측, EBN(2026-07-28)

캐리비안 럼을 두 번 숙성했다

새 캪틴큐는 35도, 360ml다. 롯데칠성음료는 「정통 캐리비안 럼 원액」을 썼다고 밝혔다. 버번 캐스크에서 먼저 숙성하고, 페드로 히메네스 셰리를 담았던 PX 셰리 캐스크에서 한 번 더 숙성했다.

짙은 풍미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점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보도자료(2026-10-08)

어떻게 마시나

롯데칠성음료는 고기 요리와 구이, 해산물을 곁들일 짝으로 꼽는다. 섞어 마신다면 캪틴큐와 펩시 제로 라임을 1대 3으로 붓는 「럼 콕」을 권한다.

보물상자 1만2000세트

재출시는 「캪틴큐 보물상자」로 시작했다. 상자에는 캪틴큐 두 병과 스테인리스 전용잔, 기념주화 한 개가 들었다.

캪틴큐 보물상자.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캪틴큐 보물상자.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11년간의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선장 캪틴큐가 1980개의 보물을 모아왔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 보도자료(2026-10-08)

그래서 1만2000세트 가운데 1980세트에만 1.5돈 순은 은화가 들었다. 나머지에는 모형 주화가 들었고, 어느 상자인지는 열어 봐야 안다.

어디서 파나

CU는 10월 2일 가맹점주 예약 발주를 열었고, 그날 1200세트가 마감됐다. 이마트24도 점포 사전 예약이 첫날 마감됐다. 10월 14일 CU와 GS25 매장에 세트가 깔렸고,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도 15일부터 각 1500세트를 판다.

세 친구를 혼자 연기한 이선민

10월 16일 공개한 광고의 모델은 코미디언 이선민이다. 광고는 1980년대 캪틴큐 광고를 오마주했다. 집에 모인 세 친구가 캪틴큐를 즐기는데, 세 사람을 모두 이선민이 연기한다. 성격도 셋이 다 다르다.

캪틴큐 광고 모델 이선민.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캪틴큐 광고 모델 이선민.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단종 11년 만에 재출시 한 캪틴큐를 알리기 위해 개성있는 캐릭터 표현력과 친근한 이미지를 갖춘 이선민을 모델로 선정했다
롯데칠성음료, 식품저널(2026-10-16)

광고의 무대는 친구들이 모인 집이다. 이선민은 21살에 서울에 올라와 하숙집, 고시원, 원룸, 옥탑방, 반지하를 거쳤고, 올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19년 차 자취 생활을 보여 줬다. 친구 집에 모여 한 병 나누는 장면이 잘 어울리는 얼굴이다.

내레이션은 「만족스러운 진짜 양주의 세계」다. 옛 신문 광고에도 「만족스러운 양주의 세계」라는 문구가 있다. 배경음악과 음향 효과도 옛 광고를 떠올리게 맞췄다.

병째 돌아온 옛 술

롯데칠성음료는 재출시 배경으로 뉴트로 소비문화와 가성비 위스키 수요를 들었다. 옛 술이 병째 돌아온 일은 전에도 있었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4월 두꺼비 라벨의 「진로」를 다시 냈고, 오비맥주는 같은 해 9월 곰 캐릭터를 단 OB라거 한정판을 냈다.

합리적인 가격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갖춘 만큼 캪틴큐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부터 기억하는 소비자까지 부담없이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 보도자료(2026-10-08)

출처 — 제품 사양·숙성·디자인·보물상자 구성과 수량·출시 배경·관계자 발언: 롯데칠성음료 뉴스룸 「11년만에 돌아온 추억의 양주 롯데칠성, '캪틴큐' 정통 캐리비안 럼으로 재출시!」(2026-10-08). 첫 출시(1980년 롯데주조)·180ml 포켓 병: 아시아경제(2026-10-16), 톱데일리. 순은 주화 1980세트: 한국경제(2026-10-11). 표기와 상표: EBN(2026-07-28), 뉴데일리(2026-10-02). CU 발주와 판매 일정: 이투데이(2026-10-02), 뉴데일리(2026-10-02), 이데일리(2026-10-13). 세븐일레븐 예약·이마트24·GS25·롯데마트·롯데슈퍼·낱병 입점: 뉴스1(2026-10-15). 짝 음식·럼 콕: 아시아경제(2026-10-16). 광고·모델: 식품저널(2026-10-16), 이투데이(2026-10-16), 스포츠월드(2026-10-17). 이선민 이력: 스포츠경향(2026-05-21). 진로: 토요경제(2019-04-18). OB라거: 딜사이트(2019-09-18). 사진: 롯데칠성음료 제공.

이 글은 먹보고가 수집한 신상 데이터와 공개 자료를 근거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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